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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국가고시

대학교 안경광학과 2년제, 3년제, 4년제, 선택

by 눈가루 2021. 9. 11.

안경사와 검안사 중에 고민이 되실텐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경사와 검안사 차이

안경사는 안경원에서 일하면 안경사, 안과에서 일하면 검안사가 됩니다. 면허의 이름은 안경사인데 왜 검안사라는 이름이 있을까요? 외국에서는 안경사/검안의사/안과의사로 나누어집니다. 안경을 맞추려면 1차로 검안의사에게 굴절검사/양안시/안질환을 검사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치료가 필요하면 검안의사가 소견서를 안과의사에게 전달합니다. 안과의사는 약물치료/수술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치료가 필요 없으면 검안의사가 적어준 처방전을 가지고 안경사에게 제출합니다.

 

즉, 외국에서는 안경사가 안경 조제 가공만 하는 역할입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명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안경사가 검사도하고, 안경조제 가공도 하니까 모든 것을 하게 되는 셈이죠. 외국의 검안의사는 검사를 위한 약물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6년 제이고, 약물 사용이 가능해서 검사 의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검안사는 약물을 못 사용하기 때문에 검안사라고 합니다. 

안경사와 안과의사 밥그릇

한국은 검안의사라는 제도가 없기 때문에 안경사랑 검안사가 애매한 역할이 됩니다. 안경사는 검사를 위한 약을 사용 못합니다. 그리고 안광학기기 중에 검영기가 있습니다. 검영기는 안경원에서 사용이 금지가 되지만, 안과에서 안과의사의 지시를 받으니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안경 사랑 안과의사 사이에서 이러한 밥그릇 싸움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검영기에 대해 배움과 실습을 하고, 국가고시에서 문제로 나오는데 아이러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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