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실습 첫날: 코받침, 초음파세척기

실습 첫날

실습 첫날에는 자기소개, 기술 배우기,청소를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기소개

아침에 네이버 지도로 검색해서 집에서 출발하니 버스로 한번 환승하고 30분 정도 걸렸다. 입구가 가까워지자 머릿속이 하해 지고 긴장이 되었다. 안경원 문을 열 때 제일 심장이 뛰었던 같다. 제일 먼저 보이는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면서 실습생이라고 했다. 서랍장에 가방을 넣고, 선생님들과 자기소개를 했다. 안경사 직원분이 총 6명인데 안경원 규모에 비해

인원이 많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고, 학교 선배가 2명이나 있다는 것에 좋았다. 심지어 여기서 실습을 했다고 한다.

 

 

기술 배우기

점심 이후 한가해서 선생님이 나를 부르시더니 코받침에 대해 알려주신다고 한다. 기본적인 코받침에는 크게 4종류로 에어 코받침, 실리콘 코받침, 티탄 코받침, 일반 코받침이 있다.

 

(좌)에어 코받침 (우)티탄 코받침

 

코받침의 종류에 대해 알았으니, 교체 방법과 자세를 알려주셨다. 학교에서 배운 적도 없고 조제가공 책에도 자세는 안 나와있었다. 내가 못 본건가? 밑에 사진과 같이 손바닥에 올리고 검지와 엄지로 안경테를 고정시켜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린다. 실습용 코받침과 기존 코받침을 바꿔 끼우고, 다시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려 고정한다. 코받침을 교체할 때 드라이버의 끝부분이 실수로 안경렌즈를 긁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빠르게 교체가 가능하다. 효율적인 자세이다. 

 

코받침 교체할때  손의자세

청소시간

원래는 선생님들이 아침&저녁으로 청소를 분담해서 하신다. 청소는 모두 내가 담당하게 되었다. 즐거운 청소 시간 ^^.  오전 청소에는 간단히 먼지떨이만 있고, 오후 청소에는 초음파 세척기 물 교환, 검사기기, 거울, 진열대, 안쪽과 바깥 창문, 의자, 가공실, 노트북, 정수기, 음료수 냉장고, 바닥 닦기와 쓸기, 분리수거이다. 쓰레기통이 8개여서 분리수거할 때 제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실습일지 내용을 힘들게 쓰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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